관리와 생활 > 처방약품
식품알레르기와 이로 인한 아나필락시스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학생과 보호자는 자신의 주치의와 상담하여 응급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약품을 처방받아 휴대하는 것이 좋다.

약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가벼운 피부 증상(두드러기, 발진과 가려움증 등)이 발생하였을 때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중증의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사용하는 응급약물(아드레날린 자가 주사제)이 있다.

식품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내복약은 대부분 항히스타민제이다. 내복약은 경구로 섭취하는 것이므로 약효가 발현되는 데 시간이 소요(30분~1시간 이상)되므로 아나필락시스 같은 급격한 반응이 진행될 때는 적합하지 않다. 숨쉬기 곤란하거나 의식을 잃는 등 중증의 증상인 경우는 응급약물은 아드레날린 자가 주사제(에피펜)을 투여하여야한다.
알레르기원인 물질에 의해 분비 유도된 히스타민은 피부의 표면에 있는 동통신경말단에 작용하여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혈관벽의 투과성을 높여서 보통 때는 혈관 밖으로 나올 수 없는 혈관 속의 단백질도 밖으로 나오게 만들므로 피부가 붉게 부풀게 된다. 항히스타민이란 말 그대로 히스타민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

쉽게 분류해보자면 잠이 오는 종류 (진정작용이 큰-1세대 항히스타민) 것과 잠이 오지 않는 것 (2세대 항히스타민제)으로 나눌 수 있다<표 1><표 2>. 잠이 온다는 것은 약물이 중추신경계로 들어가기 때문인데 H-1수용체의 차단작용은 우수하면서 중추신경계로 유입되지 않아 부작용을 줄이고 작용시간이 길어진 것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이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은 졸음과 이에 따르는 무기력으로, 이로 인해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또 이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항히스타민제 한알을 복용하고 하루 종일 자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안 졸린 사람도 있다. 또 항콜린 효과라고 하는데 입이 마르고 눈이 말라서 뻑뻑하기도 하고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거의 졸립거나 하는 진정작용이 없지만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 졸린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의 염려가 없는 안전한 약제이다.
Generic name 국내 상품명
cyproheptadine 푸로헤친
hydroxyzine 센티티락스, 아디팜, 듀브리움, 피모락스, 유시락스
diphenhydramine 아스토신, 아미날..
carbinoxamine 코리투살..
clemastine 타베질..
chloropheniramine 페니라민, 타코나, 화콜, 하벤, 판콜
brompheniramine 코비안, 코나민..
triprolidine 액티피드..
phenothiazine 프리마란..
<표 1> 항히스타민제의 종류(1세대 항히스타민제)
Generic name 국내 상품명
terfenadine 셀덴, 텔페락스, 노나민, 노델핀, 노드로시. 루미딘..
fexofenadine 알레그라
loratadine 크라리틴
cetirizine 지르텍, 씨잘
acrivastine 듀악트
oxatomide 틴세트
ebastine 에바스텔
azelastine 아젭틴
ketotifen 자디텐
tranilas 리자벤
epinastine 알레지온
astemizole 히스타펜
<표 2> 항히스타민제의 종류(2세대 항히스타민제)
가. 에피펜의 사용 목적
에피펜의 사용 목적은 주사 놓는 방법을 배우지 않은 일반인이 응급 상황에서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 에피펜의 사용 목적
가급적 곤충에 쏘인 직후, 알레르기 원인식품을 섭취한 직후 이 약을 사용해야 하며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첫 증상이 나타난 후(증상이 없는데도 원인식품을 먹었기 때문에 증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해서는 안된다) 사용해야 하며, 빠르고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곤충의 침에 쏘인 후(또는 그 밖의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된 후) 수 초에서 수 분 내에 일어날 수 있는데, 심지어 국소반응(빨개진 피부)이 시작되기 전에 일어나기도 한다. 쇼크반응의 전형적인 경고 증상은 다음과 같다. 혀 위나 아래, 인후 및 손바닥과 발바닥에 작열감, 가려움증, 열감이다.

자가 주사제에 의해 미리 용량이 정해진 주사액 0.23-0.37mL를 허벅지 바깥쪽 피부 위(두드러기 발생부위나 곤충에 쏘인 부위에 관계없이)에 꽉 눌러서 자동 근육 주사한다. 팔을 쭉 펴면 허벅지 위의 적절한 부위에 주사할 수 있다.; 자가 주사제를 허벅지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쥐어야 한다.

자가 주사제(에피펜)의 회색보호마개는 아드레날린 용액의 누출을 막는다. 이 마개를 제거하면 주사준비가 끝나며 이 기기를 허벅지에 누르면 까만색 플라스틱 팁 안에 앞쪽으로 장착된 주사바늘이 압력에 의해 자동으로 나오게 된다. 주사바늘이 자동으로 앞쪽으로 튀어나올 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약은 약 14일마다 아드레날린 용액이 갈색으로 변하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만약 용액이 변색되거나 뿌옇게 변하면 이를 폐기하여야 한다.

이 약을 사용한 후, 환자는 이 후의 응급치료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다음 다시 발생할 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새 자가 주사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또한,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용액이 변색 또는 뿌옇게 변하기 전에 새로운 이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이 약은 일회용이다.
다. 에피펜의 사용 순서
- 이 약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주사부위를 소독한다(가능한 경우)
- 회색보호마개를 뽑는다.
- 이 약의 몸체를 손으로 잡는다.
- 까만색 플라스틱 팁 부분이 앞쪽을 향하게 하여 허벅지의 바깥쪽에 이 약을 두고 주사바늘이 나올 때까지 이 주입기기를 강하게
누른다. 주사가 되는 순간 소리가 또렷하게 난다.
- 주사바늘이 피부를 관통하여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용액이 주입될 때까지 이 자세를 최소 10초 동안 유지한다. 별 이상이 없으면
이 약을 주사부위에서 떼어낸다.
- 주사기를 허벅지에서 떼어내고 주사부위를 약 10초 동안 마사지한다.
- 가능한 빨리 의사와 상담하고 이 때 사용한 약을 가져간다.
라. 약품 사용시 주의사항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않는다.

- 고혈압
- 갑상선 기능항진증
- 크롬친화성세포종(부신수질이나 크롬친화성 조직인 다른 부위의 종양)
- 발작성 빈맥(증가된 심박수의 에피소드)
- 고빈도 절대 부정맥
- 관상동맥심장질환, 심근질환, 경화성 혈관변성(혈관의 경화)
- 폐심장증(우심실 비대)
- 중증의 신장애환자
- 협우각녹내장(안내압 항진)
- 잔뇨를 일으키는 전립선 선종(전립선비대)
- 다른 원인(예, 혈액손실)으로 인한 쇽
- 황화물에 과민증을 보이는 기관지 천식환자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않는다.

- 당뇨병 환자
- 고칼슘혈증 및 저칼륨혈증
- 고령자
- 교감신경계 흥분 환자
마. 이상반응
불안감, 스트레스, 초조, 진전, 현기증, 수족한냉증, 창백, 발한, 심부정맥, 허약, 졸음, 두통 및 협심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반응들의 대부분이 빈맥, 심계항진, 호흡곤란과 같은 부수적으로 생기는 증상들의 결과이다. 이러한 이상반응들은 일반적으로 특별히 처치할 필요 없이 해결된다. 그 밖에 고혈당증이 생길 수 있다.

매우 드물게, 이 약에 특별히 민감한 환자나 부주의하게 이 약이 정맥 투여되었을 경우에는 과량 투여되어 뇌출혈과 심실부정맥이 발생하여 심근허혈 및 괴사, 폐부종, 신장기능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이황화나트륨 성분으로 인해 개별적인 경우 특히 기관지 천식 환자의 경우 구토, 설사, 호흡곤란, 급성천식발작, 의식장애, 쇼크로 나타나는 과민성반응을 보일 수 있다.
바. 일반적 주의사항
에피펜 사용시 일반적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베타차단제 및 교감신경흥분제(상승효과)와 함께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 에피펜 주니어는 체중이 30kg 이만 어린이에게 사용하여야 한다. 체중이 30kg 이상 어린이에게는 에피펜을 사용한다.
- 가급적 곤충에 쏘인 직후, 알레르기 원인식품을 섭취한 직후 이 약을 사용해야 하며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 첫 증상이 나타난 후에만
사용해야 한다.
- 이 약을 환자 스스로 사용하도록 처방하는 의사는 반드시 환자에게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일어날 경우 이 약을 사용하는 방법 및
사용할 가능성을 주지시켜야 한다. 또한 사용지시사항, 자가 주사제 사용방법 및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증상들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유효성분이 없는 소위 “연습용” 을 실습과 실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이 약은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응급 처치 외의 의학적 대체제로써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 상호작용
에피펜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다.

- 이 약의 아드레날린에 의해 당뇨병약의 혈당강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 할로탄(halothane)과 시클로프로판(cyclopropan)과의 병용투여는 심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디기탈리스 제제와 같이 심부정맥
을 과민하게 할 수 있는 제제와의 병용 투여는 심박장애에 더욱 민감하게 할 수 있다. 모노아민산화효소 저해제(MAO inhibitors),
삼환계 항우울제, 구아네티딘(guanethidine), 레저핀(reserpine), 레보티록신소듐(levothyroxine sodium)과 일부 항히스타민제
(특히, 클로로펜아민(chlorophenamine), 트리펠렌아민 (triphelena mine), 다이펜하이드라민(diphenhydramine))과의 병용투여는
이 약의 아드레날린의 교감신경흥분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 알파수용체 차단제와의 병용투여는 역효과(혈압하강)를 일으킬 수 있다.
- 베타차단제와의 병용투여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의 혈압상승 효과를 증가시킨다.
- 국소마취제와의 병용투여는 두 제제의 효과를 모두 증가시킬 수 있다.
아. 과량투여시의 처치
매우 드물게, 이 약에 특별히 민감한 환자나 부주의하게 이 약이 정맥 투여되었을 경우에는 과량 투여되어 뇌출혈과 심실부정맥이 발생하여 심근허혈 및 괴사, 폐부종, 신장기능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알파교감신경안정제(예; 펜톨아민) 또는 말초혈관확장제(예; 소듐니트로프루시드(sodium nitroprusside))를 투여하여 해독할 수 있다. 만약 이상반응이 주로 빈맥성부정맥이라면 베타차단제(예; 프로프라놀올(propranolol))를 사용할 수 있다.
자. 적용상의 주의사항
에피펜 적용상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이 약을 사지 말단부(손가락, 발가락, 손, 발)에 투여해선 안되며 허벅지에만 투여해야 한다.
- 허벅지에 주사함으로써 혈관주사를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주의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둔부나 그 밖의 신체 부위에 이 약을
주사해서는 안된다. 특히 혈관 주사되지 않도록 한다.
차. 보관 및 취급상의 주의사항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은 빛과 열에 민감하다. 이 약은 상온보관(냉장보관을 하면 안된다), 차광 보관한다.(이 약이 여름의 기온에 실외로 노출될 경우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 약에 사용기한을 명시하여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청어람미디어 우편번호 03908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654 DMC 이안상암 1단지 402호 Tel : 02-3143-4006~4008 Fax: 02-3143-4003
Copyright 2010 foodallergy.or.kr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 : chungaram@empas.com
식품과 알레르기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