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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유발검사는 식품알레르기가 의심될 때 직접 환자에게 의심되는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 후 임상증상이 유발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진단을 내리기 위해 시행한다. 식품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이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식품유발시험(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food challenge test, DBPCFC)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음식물 유발검사에는 개방유발검사(open challenge test), 일방유발검사(single-blind food challenge test), 이중맹검유발검사(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food challenge test; DBPCFC) 등의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고 어린 아이에게 음식을 먹인 후 증상을 유발시킨다는 점에 있어서 부모의 거부감이 높다. 또한 유발 검사 후 부작용으로서 아나필락시스 뿐 아니라 설사, 구토 등에 의해 쉽게 탈수 및 쇼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어서 특히 학동기 이하의 소아에서는 과거에 비해 점차 시행이 감소되고 있다.
병력 청취상 환자의 임상 증상이 특정 음식물과의 관련성이 떨어지는 경우에 확진을 위해 이용될 수 있으며, 유발검사에서 사용되는 음식물이 환자에게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bias로서 작용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될 때 이용된다. 검사결과상 위양성이 의심될 때에는 이중맹검유발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중맹검유발검사에 비해 시간이 덜 걸리므로 다수의 음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검사자는 투여되는 음식물의 성분을 환자가 알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하며, 음성으로 판정되었을 때에는 개방유발검사를 시행해서 관련이 없음을 확진해야 한다.
이중맹검유발검사에서는 특정 음식물과 위약(placebo)를 소량으로부터 점차 증량하면서 환자에게 투여하게 되며, 검사자나 환자가 모두 음식물과 위약을 구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음식물 추출물을 캡슐에 담아서 투여하거나 주스, 씨리얼, 푸딩, 으깬 감자 등에 섞어서 투여하게 된다. 이 때 vehicle로 사용되는 음식물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먼저 확인되어야 한다. IgE-매개성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이중맹검유발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각각 특정 음식물과 위약을 이중맹검방법으로 투여하게 되며 두 검사의 사이에는 적어도 4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게 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가지 음식물에 대해서만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중맹검유발검사는 식품알레르기를 확진하는 gold standard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고 특히 어린이의 경우 검사가 끝날 때까지 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인내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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