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알레르기 > 주요 원인 식품 > 발병률에 미치는 요인
식품알레르기의 발병률은 나이와 알레르기 증상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전체적인 식품알레르기 발병률 뿐 아니라 각 식품별 발병률 또한 연령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률를 살펴봄에 있어 나이와 증상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식품알레르기는 출생 후 1-2년에 발생한다. 생후 1세경의 식품알레르기 발병률은 5-8%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성장하면서 점차 발병률은 감소하게 되어 성인이 되면 약 2%의 발병률을 보이게 된다. 2000년에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실시했던 전국적 역학조사의 결과를 보면 식품알레르기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가 각각 4.7%, 5.1%로 조사되었다.

식품알레르기의 발생이 출생 후 1-2년 이내의 영유아기에 주로 일어나는 이유로는 태아의 면역체계가 Th1보다는 Th2에 가깝다는 점, 신생아기의 위산의 pH가 높고 intestinal barrier와sIgA system이 미성숙하여 식품 항원에 대한 감작이 잘 일어날 수 있다는 점 등이 알려져 있다. 즉, 어린 영유아에서의 미성숙한 생리 반응이 식품알레르기의 발생에 관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자료를 종합한 연구 보고에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식품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우유, 계란, 땅콩, 대두, 밀이 원인식품의 90%를 차지하고,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땅콩 및 견과류, 생선, 조개류 등이 원인식품의 85%를 차지한다고 보고되었다(Sampson 1999).
식품알레르기는 증상에 따라 발병률도 다르고, 원인이 되는 주요 식품의 동류도 다르게 나타난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다른 알레르기 질환에 비해 식품알레르기가 원인이 되는 비율이 훨씬 높아서 천식 어린이의 6%정도가 식품알레르기를 보인 것에 비해 중등도 이상(moderate to severe)의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의 30-40%가 식품알레르기를 보인 것으로 보고하였다. 어린이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원인식품으로는 계란이 단연 1등이다. 미국의 경우 계란, 우유, 땅콩을 합하면 원인식품의 80%를 차지한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여러 가지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30% 이상이 두 가지 이상의 식품에 알레르기를 보인다.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여러 가지 식품이 골고루 나타나기는 하나 미국의 보고에 의하면 땅콩이 단연 1등이다. 그 외에 견과류, 새우나 게 등의 갑각류도 주요 원인식품이다.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식품알레르기 자체로는 발생빈도가 낮은 과일에도 증상이 나타나고 한국 사람의 경우 특이하게 메밀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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