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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0%정도가 혈청내 총 IgE 및 항원 특이 IgE 치가 상승되어 있고 피부반응 검사에서 여러 종류의 항원에 대해 양성반응을 나타낸다. 진단은 임상 양상을 근거로 하는데 주증상으로는 가려움증, 연령에 따른 특징적인 병변의 부위와 모양, 그리고 만성 혹은 재발성 경과를 취하는 병의 진행과정, 본인 또는 가족력에서 아토피의 병력(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며 이중 3가지 이상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이라 진단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의 부재로 미국 피부과 학회에서 2001년 진단 기준 회의를 하여 보완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는데, 가려움증과 특징적 피부 병변은 필수로 반드시 있어야 하고 대부분의 경우에서 보이는 중요한 소견으로는 어린 나이에 시작하고 아토피력, 피부건조증이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단순 피부의 결함이 아니라 면역학적 이상 특히 여러 가지 항원과의 작용이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 발생에 미치는 항원 중 식품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에 비해 연관성이 높아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아토피피부염과 식품과의 연관성은 20-80% 정도로 그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나이와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연관성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영·유아기에는 식품과의 연관성이 높아 아토피피부염의 50-70%가 식품과 관련이 있고, 학동기와 성인기에는 아토피피부염의 10-20%가 식품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경우는 식품과의 연관성이 높아진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주요 식품으로는 계란, 우유, 대두, 땅콩, 견과류, 밀 등으로 영·유아기에는 주로 계란과 우유가 원인이 되고 나이가 들면서 갑각류, 밀가루, 견과류, 밀가루 등으로 변해간다.
아토피피부염은 항원의 회피, 자극 요인 회피, 피부 관리, 알레르기 탈감작 (Desensitization)과 항-IgE 치료, 생균제(Probiotics), 국소스테로이드, 국소 면역억제제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이 되고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원인이 되는 항원의 회피이다. 확인된 식품 항원을 적절히 제한하였을 경우 다른 치료를 병행함이 없이도 증상이 호전된다. 식품제한을 함에 있어 주의할 점은 철저한 제한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소량을 섭취하더라도 식품 항원은 식품-특이 IgE를 합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제한에 있어 주의할 점은 가공 식품에 들어 있는 소량의 식품을 간과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 식품표시제에 규정에 의해 알레르기 식품을 표시하도록 되어 있어 섭취 전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극소량의 섭취가 크게 문제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나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중 극소량에 의해 목숨이 위험해 지는 경우도 있다.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유산균을 통한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대한 연구 보고에 기인한다. 아토피피부염 소아에서는 Clostridium과 S. aureus의 군집이 더 흔하고 Bifidobacterium과 Enterococcus의 군집은 더 적은 것으로 보고 되었고, 이러한 장내 세균총의 차이는 미성숙한 면역체계가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도록 하거나 발생을 예방하도록 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되었다. 실제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아토피피부염이 발생 후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보고가 많지 않은 상태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식품과의 연관성이 높고 나이가 어릴수록 식품알레르기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어린 아토피피부염 환아들은 실제 식품과의 연과성이 더욱 높아진다. 더욱이 식품과의 연관성이 검증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특정 식품의 제한, 첨가물이 들은 가공품 제한, 식물성 식품만을 섭취, 유기농 식품만을 섭취하는 등 식품으로 치료하려는 시도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이러한 시도가 영양전문가의 도움 없이 진행되는 경우 대부분 영양불량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데 있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식품과의 연관성이 없더라도 실제 환자가 식품을 제한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영양상태를 파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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